더운 여름 필수! 벽걸이 에어컨 셀프 청소, 이 방법이면 식은 죽 먹기!

더운 여름 필수! 벽걸이 에어컨 셀프 청소, 이 방법이면 식은 죽 먹기!

 

 

 

목차

1. 에어컨 청소, 왜 해야 할까요?
2. 벽걸이 에어컨 청소 전, 필수 준비물
3. 초보도 쉽게 따라하는 벽걸이 에어컨 청소 5단계
   • 3-1. 1단계: 에어컨 전원 차단하기
   • 3-2. 2단계: 필터 분리 및 청소하기
   • 3-3. 3단계: 냉각핀 청소하기
   • 3-4. 4단계: 드레인판(물받이) 및 날개 청소하기
   • 3-5. 5단계: 건조 후 재조립 및 마무리
4. 에어컨 청소 후 관리 꿀팁

에어컨 청소, 왜 해야 할까요?

무더운 여름, 우리에게 시원함을 선물하는 에어컨! 하지만 에어컨을 주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시원한 바람 대신 곰팡이와 세균이 가득한 오염된 공기를 마시게 될 수 있습니다. 에어컨 내부에 쌓인 먼지, 곰팡이, 세균은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에어컨의 냉방 효율을 떨어뜨려 전기 요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에어컨 청소는 건강과 경제적인 면에서 모두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벽걸이 에어컨 셀프 청소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전문가에게 맡기는 비용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쉬운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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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 에어컨 청소 전, 필수 준비물

본격적인 청소에 앞서 필요한 준비물부터 챙겨볼까요? 준비물은 대부분 가정에 있는 물건들이라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 마스크, 장갑: 청소 중 발생하는 먼지나 세균으로부터 호흡기와 손을 보호하기 위해 꼭 착용하세요.
• 드라이버: 에어컨 커버를 분리할 때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큰 비닐봉투(또는 에어컨 청소 커버): 에어컨에서 떨어지는 물이 바닥으로 흐르는 것을 막아줍니다.
• 분무기 또는 스프레이통: 물이나 세척제를 뿌릴 때 사용합니다.
• 베이킹 소다, 식초 또는 전용 세정제: 냉각핀과 드레인판의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베이킹 소다와 물을 1:10 비율로 섞어 사용하거나,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좋습니다.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 부드러운 솔 또는 칫솔, 극세사 천: 냉각핀과 날개, 커버 등의 먼지를 닦아낼 때 사용합니다.
• 마른 수건 또는 극세사 천: 청소 후 물기를 닦아낼 때 사용합니다.
• 빗자루, 진공청소기: 바닥에 떨어진 먼지를 청소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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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도 쉽게 따라하는 벽걸이 에어컨 청소 5단계

자, 이제 준비물을 모두 챙겼다면, 꼼꼼하게 에어컨을 청소해 볼까요?

3-1. 1단계: 에어컨 전원 차단하기

가장 먼저 할 일은 안전을 위해 에어컨의 전원 코드를 뽑는 것입니다. 아무리 간단한 작업이라도 감전 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 단계를 절대로 건너뛰면 안 됩니다. 전원 코드를 뽑고, 에어컨 커버를 열어줍니다. 대부분의 벽걸이 에어컨 커버는 양옆 또는 아래쪽을 살짝 들어 올리면 쉽게 열립니다. 혹시 잘 열리지 않는다면 사용설명서를 참고하거나, 드라이버를 이용해 커버를 고정하는 나사를 풀어주세요. 커버를 열면 내부에 먼지 필터와 냉각핀이 보입니다.

3-2. 2단계: 필터 분리 및 청소하기

에어컨 필터는 먼지와 오염물질을 가장 많이 걸러내는 부분입니다. 필터는 보통 두 개가 있는데, 위로 살짝 들어 올리거나 옆으로 밀면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필터를 분리했다면, 진공청소기나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 표면의 큰 먼지를 제거합니다. 이후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 소다를 풀어 필터를 담가 놓거나, 중성 세제를 풀어 부드러운 솔로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깨끗하게 닦은 필터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젖은 상태로 다시 에어컨에 끼우면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3-3. 3단계: 냉각핀 청소하기

에어컨에서 차가운 바람을 만들어내는 핵심 부품인 냉각핀(에바포레이터)은 얇은 금속판이 여러 겹으로 겹쳐 있어 먼지와 곰팡이가 쌓이기 쉽습니다. 에어컨 전용 세정제나 물에 희석한 베이킹 소다 또는 식초를 분무기에 담아 냉각핀 전체에 고르게 뿌려줍니다. 이때, 너무 가까이서 뿌리면 핀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정제가 냉각핀 깊숙이 침투하여 묵은 때를 불려낼 수 있도록 10~15분 정도 기다린 후, 부드러운 솔이나 칫솔을 이용해 위에서 아래로 가볍게 쓸어내리며 먼지를 제거합니다. 이때, 좌우로 문지르면 얇은 핀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4. 4단계: 드레인판(물받이) 및 날개 청소하기

냉각 과정에서 생긴 물이 모이는 드레인판(물받이)은 곰팡이가 가장 잘 생기는 곳입니다. 드레인판은 분리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젖은 극세사 천에 세정제를 묻혀 안쪽까지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냉각핀 아래쪽에 위치한 날개(베인)도 먼지와 곰팡이가 많이 붙어 있습니다. 날개를 손으로 조심스럽게 움직여 가면서 젖은 천으로 구석구석 닦아내고, 마른 천으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3-5. 5단계: 건조 후 재조립 및 마무리

모든 부품 청소가 끝났다면, 다시 한 번 마른 수건으로 전체 물기를 닦아줍니다. 특히 냉각핀에 남아있는 습기는 곰팡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에어컨 커버를 열어둔 상태로 자연 바람에 최소 30분 이상 충분히 건조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 역시 완전히 말랐는지 확인한 후 제자리에 다시 끼우고, 커버를 닫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전원 코드를 꽂고, 송풍 모드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 가동하여 내부의 남은 습기까지 완전히 제거해주면 청소 끝! 시원하고 깨끗한 바람을 만끽할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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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청소 후 관리 꿀팁

에어컨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주 관리해주는 것입니다. 2주에 한 번씩 필터의 먼지를 털어내고, 냉방 사용을 마칠 때는 송풍 모드로 10분 정도 가동하여 에어컨 내부를 건조시켜주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렇게 하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을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커버를 씌워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기적인 셀프 청소와 올바른 관리 습관으로 언제나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고,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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